컴퓨터를 싸고 제대로 구매하는 방법

컴퓨터를 싸고 제대로 구매하는 확실한 방법

읽다보면 나도 전문가.

 

목차

1. 부품을 한 개씩 저렴하게 여러 사이트에서 사지 말자.

2. 싼 게 비지떡? 너무 싸면 의심 한번 해봐라.

3. 컴퓨터를 바꾸고 난 뒤에 쓰던 본체는 중고사이트에 올려서 10만 원이라도 받자.

 

요즘은 거의 대부분 인터넷으로 컴퓨터를 조립해서 구매한다.

그렇다면 리얼 진짜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은?

그리고

현명하고 더 현명하게 제대로 컴퓨터를 구입하는 방법도 알아보자.

 

첫 번째. 부품을 한 개씩 저렴하게 여러 사이트에서 사지 말자.

몇 번 컴퓨터를 인터넷으로 조립해본 사람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고 후회하는 방법이다.

부품을 일일이 한 개씩 준비한다면 호환이 되는지 알아봐야 한다.

`어차피 같은 컴퓨터 부품인데 굳이 해야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부품끼리 호환되지 않는다면 서로 인식이 불가능하기에 아무리 좋은 부품이어도

쓸 수 없는 상황에 놓인다. 내가 아는 지인도 좋은 부품을 다 사놓고 조립했는데

호환이 안돼서 몇 개의 부품을 다시 교환하는 일도 있었다.

 

두 번째.  싼 게 비지떡? 너무 싸면 의심 한번 해봐라.

필자도 인터넷으로 저렴하게 11년 동안 4대의 컴퓨터를 조립했지만

저렴하면 그만큼 오래 쓰지 못하고 게임도 신작이 나오면 버벅거려서 후회할 때가 많았다.

만약에 컴퓨터 구입시 30만 원으로 맞출 거면 돈을 조금 더 모아서 40만 원, 50만 원,

제대로 겜도 하고 4년은 제대로 쓰고 싶다면 120만 원대(본체만)로 맞추는 게 좋다.

실제로 지금 쓰고 있는 컴퓨터는 본체만 110 만원에 인터넷에서 구매했는데

비싼 만큼 성능도 좋고 오래 쓰고 있다. 처음에 돈 좀 아끼려고

저가 부품을 써서 컴퓨터를 맞춰서 조금 쓰고 바꾸는 거보단

한 번에 100 만원 이상의 본체를 구입하는 게 현명하다.

 

한가지 더...!!!

인터넷으로 조립시에 다양한 사이트가 있는데 싼 부품을 찾아서

저렴하게 완전 저렴하게 구입하실려고 할텐데 그렇게 컴퓨터를 맞추신다면

같은 기종의 부품이지만 성능이 조금 떨어지는 부품이 장착 될수도 있다.

예를 들어 그래픽카드 선택시에 기가 바이트, 라데온, 지포스 등등.. 여러 회사가 있는데

첨듣는 회사이름의 그래픽 카드가 달려서 올수도 있다는 거다.

당연히 비싼만큼 좋다라는 것을 알려드리며

너무 저렴하게 산다는건 독이 될수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다.

 

 

세 번째.  컴퓨터를 바꾸고 난 뒤에 쓰던 본체는 중고사이트에 올려서 10만 원이라도 받자.

지금 쓰고 있는 방법 중에 제일 중요한 방법이다.

컴퓨터를 구매하고 원래 쓰던 본체는 집에 놔두면 짐만 될 뿐..

매달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부품이 나오고 있다.

이 말은 지금 100만 원에 산 본체는 다음 달이면 1-2만 원 정도 싼 가격에 살 수 있다.

오죽했으면 `컴퓨터를 살 거면 죽기 전에 사라'라는 말이 있듯이

매달 좋은 부품, 좋은 컴퓨터가 출시된다.

그렇기에 남아있는 본체는 중고사이트에 올려서 하루라도 빨리 처분하는 게 좋다.

그리고 컴퓨터를 구입하고 나서 될 수 있으면 조립 시에 내가 무슨 부품을 넣었는지..

확실하게 적어 놓든지.. 아니면 사진을 찍어서 남기자.

중고로 팔때 본체를 언제 샀고 어떤 부품이 있다고 설명해야 하는데 아주 편하다.

원래 산 가격에 50%는 거뜬히 받는다. 안팔리면 2%씩 내려서 꼭 현금화를 시켜야 한다.